'낭만닥터 김사부' 최고의 1분은 조폭에 인질이 된 서현진이었다.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7회는 수도권 시청률 20.4% (닐슨 코리아 제공,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또 갈아치운 가운데, 2049 시청률도 9.2%에서 10%로 뛰었고, 최고 순간 시청률 역시 23.2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마지막 장면으로, 조폭이 윤서정(서현진 분)을 인질로 삼아 낫을 들고 수술실에 침입한 장면이 차지했다.
동주(유연석 분)는 화장실에서 난폭해 보이는 남자와 우연히 마주친다. 그리고 그 남자가 신문지로 싼 칼 같은 것을 주머니에 감추고 있음을 직감하고, 서둘러 병원 원무과 실장에게 이를 알린다. 그리고 자신도 이러한 상황이 걱정돼 칼을 맞은 환자의 수술실로 다시 들어가지만 김사부(한석규 분)는 "필요없으니 나가라"고 소리쳤다. 결국 포기한 동주는 수술실에서 나가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데 이 때 서정이 조폭에 인질로 잡혀 수술실로 들어온다. 조폭은 서정을 향해 낫을 휘두르면서 김사부에게 수술을 그만두’고 협박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주연 뿐만 아니라 간호사, 조폭 등 모든 연기자들께서 ‘낭만닥터 김사부’를 고퀄러티로 만들어주고 계신다.”라며 “모든 연기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