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율과의 결혼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 이날은 문희준이 결혼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얼마 전에 네이버를 뜨겁게 달궜던 연예인 문희준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가를 가게 됐다. 갑자기 취재진이 만나는 것도 소문도 안내고 결혼발표를 한 번에 했냐고 하는데 무언의 약속처럼 팬들에게 비밀연애를 하겠다고 했었다. 발표할 수 있는 건 결혼밖에 없었다.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어서 평생하고 싶은 친구를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앞서 문희준은 지난 2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편지로 내년 2월 결혼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희준의 결혼상대는 크레용팝의 소율. 두 사람은 선후배로 관계를 이어가다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