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애정’ 김광현, “소속감-안정감, 계약 주요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11.29 17: 15

SK의 에이스로 남는 것을 선택한 김광현(28)이 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SK는 29일 FA 김광현과 4년간 85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5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외 진출 여부를 놓고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김광현은 결국 MLB행에 대한 꿈을 접고 SK와 계약하는 쪽을 택했다.
김광현은 전격적으로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비교 불가한 소속감과 안정감이 SK와 계약하게 된 주요인이다”라며 SK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광현은 2007년 SK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SK에서만 242경기에서 108승을 거둔 팀의 상징적인 에이스다.

이어 김광현은 “오프시즌 동안 성실히 개인 정비를 마치고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늘 조건 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