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률 20%를 넘으며 상승 기세를 탔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보다 2.9P% 상승한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첫 방송된 이후로 꾸준하게 시청률이 상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야성'은 6.2%과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한석규를 필두로 유연석, 서현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갈수록 고조되는 갈등, 어지러운 시국속에서 진정한 리더에 대한 고민을 담은 메시지 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BS는 김래원, 박신혜 등이 활약한 '닥터스'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성공시키며 의학드라마에 강점을 보였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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