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긱스(릴보이, 루이)가 "트와이스 정연이 피처링을 원하면 그냥 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긱스는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친절한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트와이스가 너무 예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긱스 루이는 "프리스타일이 아닌 써온 가사로 싸우는게 자신이 없다"며 "인신 공격하면서 랩하는 건 이긴 게 아니라는 복잡한 생각이 든다. 그래서 출연하기 무섭다"고 소신을 밝혔다.
긱스는 변치않은 우정도 과시했다. 릴보이는 "루이 형과 알고 지낸 지 7년이 됐다. 루이형이 친형 같다"며 "싸워도 친형과 싸우는 느낌이고 내가 많이 참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동안 많은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긱스는 '트와이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릴보이는 "정연을 좋아하는데 피처링 원하면 공짜로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 MBC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긱스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