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배우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마스터'가 오는 12월 21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 오락액션 영화다.
내달 21일 개봉을 확정한 '마스터'의 메인 포스터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강렬한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 단위의 대규모 사기를 벌이는 희대의 사기범으로 존재만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아내는 진회장 역의 이병헌부터 선 굵은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며 치열한 눈빛을 빛내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 두 사람 사이에서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모색하는 브레인 박장군 역의 김우빈까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세 인물의 완벽한 시너지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썩은 머리 이번에 싹 다 잘라낸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뿐만 아니라 그 배후 세력까지 모조리 검거하려는 김재명의 단호한 의지, 강인한 신념을 드러낸다. '마스터'의 짜릿한 재미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담긴 범죄오락액션 영화 '마스터'가 2016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