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추자현과 우효광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 가운데 다시금 한중 스타 커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네 번째 한중 커플로 앞서 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 배우 송승헌과 중국 배우 유역비 등이 열애 및 결혼 사실을 밝혔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영화 ‘만추’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계속 그 인연을 이어가다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 일정으로 내한한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4년 결혼을 공식발표했고 2014년 7월 12일 스웨덴 베르히만 하우스(Bergman House)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더불어 홍콩에서도 결혼식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탕웨이는 자신의 SNS에 임신소식을 전하며 한중 커플 중 첫 번째로 부모가 됐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4년 3월 이들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그해 6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전통 방식으로 혼례를 치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두 사람이 중국 드라마 ‘좌수온난우수’의 주인공으로 동반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호흡을 맞춘 송승헌과 유역비는 함께 연기를 하며 좋은 감정이 생겼고 작품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8월 연인임을 공식 선언한 이 커플은 서로를 위해 예능에도 출연하고 동반 생일 파티를 열기도 하는 등 계속해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현은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처음 밝힌 뒤 자신의 SNS에도 우효광과 교제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축하를 부탁하기도 했다.
벌써 네 쌍의 한중 커플이 세간에 알려지며 축하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또 다른 한중 스타 커플이 탄생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추자현 웨이보, 송승헌 트위터, 영화사 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