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훈과 이시아가 동료 딱지를 떼고, 친구 이상의 사이로 발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정지은, 연출 이덕건)에서 남녀 주인공 설동탁과 강단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신지훈과 이시아가 최근 좋은 동료로 오랫동안 함께 일하면서 그 이상의 감정을 품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서로 다정한 모습으로 감싸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등 연인 단계로 접어든 것같다"고 전했다. 드라마 속 연인 연기가 현실이 된 셈이다.
'별난 가족'을 통해 생애 첫 번째 지상파 일일드라마 주연을 꿰찼던 신지훈과 이시아는 무려 149회라는 기나긴 여정을 함께하는 동안 특별한 감정이 싹텄고,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감정으로 이어졌다.
88년생인 신지훈(28)과 두 살 연하인 90년생 이시아(26)는 배우로서의 활동에 앞서 각각 모델과 걸그룹 활동을 통해 비(非)배우로 먼저 연예계 첫발을 내디뎠다. 두 사람 모두 스타 배우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에 소속되어 있다는 공통분모도 있다.
신지훈은 현재 배우 이범수가 대표로 있는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으며 2016년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걸그룹 치치로 데뷔했던 이시아는 배우로 전향하며 여러 작품으로 연기 내공을 쌓았고, 올해초 방영된 tvN '시그널'에서 이재한(조진웅 분)이 짝사랑하던 동사무소 직원 김원경 역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정재X정우성이 의기투합해 만든 아티스트컴퍼니 1호 배우로 합류, 많은 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OSEN DB, 이시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