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등장에 음원차트가 또 한번 변화를 맞았다.
젝스키스의 새 앨범 '2016 Re-ALBUM'은 12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가운데 1일 오전 7시 기준, '커플'이 네이버뮤직, 벅스에서 새롭게 1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5위를 달리고 있다.
몽키3에서는 젝스키스의 또 다른 곡인 'COM’ BACK(2016)'이 정상을 차지했다.
'2016 Re-ALBUM'은 16년 전 히트곡들을 2016년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음반.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더불어 과거 히트곡들이 다시금 주목받았는데, 이번 리메이크 곡들 역시 대중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젝스키스란 브랜드, 그리고 명곡의 힘을 엿보게 했다.
이번 음반에는 '커플'부터 '컴백', '예감', '컴 투 미 베이비', '기사도', '연정', '무모한 사랑', '로드파이터', '학원별곡', '사랑하는 너에게', 그리고 최근 발표한 신곡 '세 단어'가 포함됐다. 타이틀은 '커플'과 '기사도', 그리고 '연정' 세 곡이다.
이번 곡들은 과거 젝스키스가 보여줬던 특유의 색깔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젝스키스의 새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실력 있는 프로듀서들이 적극 참여하고, 양현석 대표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11월 30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젝스키스 멤버들이 출연, 맛깔난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