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안젤리나 졸리와의 법적 싸움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매체 US위클리가 지난 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동보호국과 FBI로부터 아동 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브래드 피트는 그럼에도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을 갖기 위한 법적 싸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엔 아이들에게 조금 시간을 주기 위한 피트의 배려. 한 측근은 "피트가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다. 피트는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현재로는 아이들이 피트와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피트를 원하지 않았다고 들었다"라면서 "피트는 아이들과의 만남 횟수를 늘려가며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