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최고 수입 뮤지션 23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포브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전 세계 최고 수입 뮤지션 3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앞서 30세 이하 최고 수입 리스트에서 13위로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빅뱅은 이번 리스트에도 30위 안에 안착, 23위에 오르며 케이티 페리, 엘튼 존 등 쟁쟁한 뮤지션을 넘어서는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 측이 밝힌 빅뱅의 연 수입은 4천 4백만 달러(한화 약 517억 원). 이에 대해 포브스 측은 "한국 보이밴드 빅뱅은 K-팝으로서 최고의 한 해를 맞게 했으며 음반 판매와 월드투어 등으로 4천 4백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특히나 이번 리스트가 눈길을 끄는 건 빅뱅이 리스트에서 유일한 아시아인이라는 사실. 한국인으로서도 유일, 아시아인으로서도 유일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빅뱅의 뒤를 이어 엘튼 존, 닥터 드레, 케이티 페리, 제니퍼 로페즈, 드레이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 2위는 원 디렉션, 3위는 아델이 차지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