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5년간 멍청한 여자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고 미국 매체 피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5년 동안 멍청한 금발 여자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이상 멍청한 여자로 보이고 싶진 않다"며 "17개 생산라인과 70개 해외 지사 등 사업을 꾸려가고 있으며 이를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매우 열심히 일하는 사업가이고 이것이 내가 원하는 이미지"라면서 "리얼리티 쇼 '심플 라이프' 제작진들이 니콜은 '트러블 메이커'로, 나는 '멍청한 금발 여자'로 캐릭터를 잡았다. '심플 라이프'가 성공을 거두면서 나는 그런 캐릭터 연기를 계속 해야했다"고 설명했다.
또 "TV 쇼 때문에 캐릭터에 갇혀버렸다"라면서도 "물론 그런 것들 때문에 이익을 본 것도 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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