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대학로 러블리 여신’으로 등극했다.
이청아가 지난달 30일 연극 ‘꽃의 비밀’을 통해 청순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미모 담당,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모니카’역을 섬세한 연기 호흡으로 소화하며, 생의 첫 연극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한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청아는 다양한 표정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출연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청아는 “배우로서 연극 무대에 꼭 한번 도전하고 싶었다. 주변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고,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공연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첫 연극 무대를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꽃의 비밀’은 오는 2017년 2월 5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나간다. /kangsj@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