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수지, 솔로 데뷔에 궁금한 세가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01 15: 43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솔로음반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솔로데뷔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던 만큼 이목이 집중돼 있는데, 솔로 가수 수지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지는 최근 홍콩에서 솔로음반 재킷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기자로도 자리 잡은 수지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음반이라 더 큰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 자자곡으로 나올까

수지의 솔로음반이 어떻게 채워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수지는 미쓰에이 음반에서도 작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꾸준히 뮤지션들과 교류하면서 음악적으로 다양한 접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지는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자작곡 '좋을 땐'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음반에도 수지의 자작곡이 담길 확률이 크다. 자작곡 등 수지의 음악 작업 참여 비율이 어느 정도일지, 댄스곡 혹은 발라드 등 어떤 콘셉트일지도 주목된다.
# 발매 시기는 언제?
일단 솔로음반 발매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수지는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을 완료한 상황.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솔로 데뷔와 음반 발매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일단 내년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 12월이 한 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분위기인 만큼, 첫 번째 솔로음반은 이달보다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는 예측. 올해 말까지 심혈을 기울여 작업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 연기 이어 두마리 토끼 잡나
수지는 솔로음반 발매와 함께 내년 SBS에서 방송될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우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건축학개론'과 '도리화가', 드라마 '드림하이', '구가의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만큼 이 작품 역시 기대가 크다.
흥행 성적과 상관없이 수지가 20대 여자 연기자들 중 최고의 '핫' 스타임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래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쏠리는 관심이 큰 것. 연기자 배수지에 이어 솔로 가수 수지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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