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현 인턴기자]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명품 라이브로 청취자의 귀를 녹였다.
박상민과 알리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에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날 알리는 가수 임창정이 만든 신곡 ‘또 생각이 나서’를 열창했다. “임창정 선배님이 제 노래를 듣고 울었다고 연락이 왔다”며 “제가 너무 노래만 하니까 말하듯이 부를 수 있는 곡을 주시겠다하더라. 임창정 선배님 곡이라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할 당시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에 떨어질 뻔 했다. 레드벨벳 슬기 양이 노래를 워낙 잘 불러서 심기일전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 1라운드부터 '나는 알리다!'하고 노래를 불렀다”며 “당시 스트레스로 살이 쪘다. 살이 오르기 시작할 때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민은 ‘눈물빵’과 ‘해바라기’를 열창했다. 신나는 ‘눈물빵’과 애절한 ‘해바라기’는 청취자는 물론 DJ와 알리까지 매료시켰다. 특히 ‘해바라기’는 즉석에서 요청한 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흔쾌히 ‘꿀라이브’를 들려줬다.
이날 박상민은 선글라스에 담긴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사랑하는 두 딸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가수가 꿈인 큰딸의 이야기를 말하며 “금수저는 아니다”며 “제 성격에 실력이 없으면 절대 가수를 시키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coz306@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