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도깨비'를 향한 해외의 관심이 벌써 뜨겁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는 최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 5개국에 선판매가 확정, 현재 더 많은 국가들의 문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해당 국가들은, 100% '한류 콘텐츠의 편성으로, 이미 상당한 한류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Oh!K 채널(Turner Asia 운영)을 통해 한국에서의 본방송보다 24시간 늦은 시간 '도깨비' 방송분을 내보낼 예정.
'도깨비'는 앞서 '태양의 후예'로 호흡했던 김은숙 작가X이응복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의 출연자 라인업이 공개된 후에는 현지에서 이미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상태라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나타난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벌이는 낭만설화. 오는 2일 오후 8시 tvN을 통해 첫방송된다. / gato@osen.co.k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