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의 가족의 비밀의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형은 "수영은 버려진 나에게 따뜻하게 감싸주는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준형은 "엄마가 재혼해 캐나다로 가면서 큰아버지나 큰어머니와 함께 살게 됐다. 재이형은 내 사촌형이다"고 말했다.
준형은 "무슨 날마다 캐나다에서 엄마가 선물과 엽서를 보냈다. 그런데 어느날 시합을 앞둔날 선물이 왔는데, 엽서의 글씨가 다르더라. 다시 찾아보니 앞의 세 장도 글씨가 달랐다. 엄마의 글씨를 흉내낸 것 같은...아마도 큰어머니가 보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준형은 "그날부터 시작됐다. 그 증상이 시작됐다"고 했다. 준형은 경기를 앞두고 공항장애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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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