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현 인턴기자] '오 마이 금비'의 허정은과 오지호가 박진희를 위한 촛불이벤트를 준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이하 ‘오금비’)’에서는 캐나다로 떠날 준비를 하는 고강희(박진희 분)의 계획을 알아챈 유금비(허정은 분)과 모휘철(오지호 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휘철은 자고 있는 고강희 옆에서 캐나다로 떠나려는 그의 계획을 알았다. 그를 막고 싶었던 모휘철은 유금비에게 “(고강희가)멀리멀리 떠나나봐”라고 말했고, 유금비는 “그렇게 싫으면 못 가게 막아야 한다”며 촛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들은 방안 가득 촛불과 종이접기로 꾸몄고 이를 본 고강희는 크게 감동했다. 모휘철은 “에이 유치한 거 안하려 했는데...”라고 했지만 “유치한거 좋아한다”는 고강희의 말에 바로 “그럴줄 알았다. 좋아할 것 같았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고강희의 오빠 고준필(강성진 분)은 행패를 부리며 집안을 어지럽혔고 촛불 이벤트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coz306@osen.co.kr
[사진] 오금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