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오늘(2일)을 마지막을 첫번째 꿈 도전기를 마친다. 내년 초 돌아오는 시즌2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한지 약 8개월만에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시경과 함께한 다섯 멤버들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의 완성품이 공개될 예정.
라미란부터 민효린까지 방송가의 핫한 다섯 멤버가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며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린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독특한 콘셉트와 더불어, 각자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의 활약으로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왔다.
특히 김숙의 관광버스 운전부터 홍진경의 '홍진경쇼' 만들기, 라미란의 집 짓기까지 작지만 큰 꿈을 이룬 멤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민효린의 '걸그룹 되기'에서 시작한 '언니쓰 프로젝트'는 실제로 음원을 발매할 뿐 아니라, 음악방송 무대에까지 서는 열정으로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가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내년 초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상황. 멤버부터 포맷까지 어떤 것들이 변하고, 또 그대로일지 아직 공개된 바 없는 만큼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한편, 오는 9일부터는 '마음의 소리'가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빈자리를 채운다. 앞서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됐던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좀 더 커진 스케일과 풍성한 에피스도가 더해진 공중파 버전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