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 칼리파가 너무 기대된다."
지코, 비와이, 딘,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이 모두 '위즈 칼리파'로 한목소리를 내며 대동단결(?)했다.
2일 낮 12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2015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이 개최되어 샤이니 태민을 시작으로 비와이, 여자친구, 갓세븐, 세브틴, 지코X크러쉬X딘, 에릭남 등이 참석해 무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태민은 "솔로로서 'MAMA' 참석은 처음"이라며 "어디에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무대가 들어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테니 꼭 봐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샤이니와 'MAMA'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몄던 태민의 솔로 무대 출사표다.
Mnet '쇼미더머니5'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비와이를 향한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 비와이는 해외 취재진 앞에서 "아시아 최대규모 시상식에 초대를 받아 영광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예술적인 콜라보 장치가 많다.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비와이는 배우 유아인과의 콜라보를 마련했다.
지코X크러쉬X딘은 'MAMA'로 첫 무대다. 지코는 "새로운 도전이다. 동갑내기 딘, 크러쉬와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설렌다"며, 크러쉬는 ''MAMA'에 첫 참가인 만큼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거의 대부분의 국내 아티스트가 위즈 칼리파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은 인상 깊은 대목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던 위즈 칼리파와 언젠가 같은 무대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는 비와이를 스타트로 지코,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 에릭남 등이 모두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모두 위즈 칼리파를 꼽았다.
힙합계의 신흥 거물인 위즈칼리파는 인기 팝 밴드 마룬파이브의 히트곡 ‘페이폰(Payphone)’과 티페인의 ‘파이브 어 클락(5'OClock)’의 랩 피처링을 맡았고 스눕독과 함께 듀엣한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로 유명하다. 또한 2011년 B.E.T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012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
앞서 국내에서 개최됐던 '2016 MAMA' 간담회에서도 총연출을 하는 강희정 국장 역시 "'블랙&옐로우', 영화 '분노의 질주' OST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위즈 칼리파가 홍콩에서 열리는 '2016 MAMA'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K-팝 아티스트와 깜짝 콜라보를 계획중"이라고 밝히며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2016 MAMA'는 2일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약 1만석 규모)에서 개최된다. 레드카펫 MC는 문희준, 신아영, 지헤라, 참여 아티스트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드림, 갓세븐,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등이다. / gato@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