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이혼 절차에 셀프 이혼을 포기하고 이혼플래너를 찾은 도현우(이선균 분) 정수연(송지효 분)이 상대를 향한 깊은 배려를 보이자 이혼 플래너가 의아해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에서는 협의이혼을 위해 이혼플래너를 찾은 도현우 정수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혼플래너는 두 사람에게 양육비부터 재산분할 등 이혼 후 구체적인 플랜을 제시했다. 도현우는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자 했고 정수연 또한 남편을 최대한 배려하려 노력했다. 보통 이혼하는 부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것.
이에 이혼 플래너는 "두 분 정말 이혼 하실거죠?"라고 되물으며 의아한 표정을 보였다. /sjy0401@osen.co.kr
[사진] JTBC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