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음악의신'이 시즌3로 살아서 돌아온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모큐멘터리(mockumentary) 예능프로그램 '음악의신'은 오는 2017년 하반기 시즌3 제작을 목표로 대략적인 윤곽을 그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1~2를 연출했던 박준수 PD가 이번에도 역시 진두지휘할 예정이며, 이미 이상민에게 이같은 이야기를 전달해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은 만큼, 구체적인 편성 일정을 비롯해 이상민과 함께 호흡할 고정 멤버 등은 공란으로 남겨진 상태.
다만, 지난 시즌2의 경우에 정확한 방송 편성이 나지 않은 상태로 Mnet 편성국장을 이상민이 직접 찾아가 비굴하게 편성 제의를 하는 과정까지 화면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신선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음악의신'은 지난 2012년 시즌1을 통해 이상민의 L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6년 4년만에 시즌2가 재개됐으며, 탁재훈이 합류해 이상민과 LTE엔터를 설립해 C.I.V.A(이수민 김소희 윤채경)를 데뷔시켜 주목받았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