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자연인 그 자체의 모습을 공개했다. 복대를 차고 앞머리만 감고 외출하는 모습으로 건어물녀 중에 건어물녀 다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브에 이수경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수경은 눈을 뜬 순간부터 충격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이수경은 눈을 뜨면서부터 민낯에 이불을 밟으면서 충격적으로 등장했다. 일어나자마자 비염약을 뿌렸다. 이불을 밟고 다니는 것은 물론 복대를 차고 완벽한 민낯으로 모자도 쓰지 않고 편안한 모습 그 자체로 거리를 활보했다.
흔히 여자 배우들은 항상 갖춰진 모습으로 다닌다고 하는 편견을 깬 모습이었다. 특히나 충격적인 모습은 약속을 앞둔 상황에서 앞머리만 감고 외출하는 것. 배우가 아닌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평범한 자연인으로서 모습을 완벽하게 공개하며 호감을 샀다.
이수경은 단순히 비주얼 뿐만 아니라 독특한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이수경은 초등학교 시절 여전히 동네문방구를 다니면서 손바닥만한 유머집은 물론 괴물인형을 찾는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이수경 스스로 “피터팬 증후군이 있다. 늙는 것이 싫어서 어린 시절에 행복했던 추억을 가진 행동들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수경은 고급스러운 외모와 작품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로 인해서 친근한 매력은 없었지만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대방출하며 성큼 다가섰다. 이수경에 대한 호감이 훨씬 더 커진 것.
이수경은 ‘나 혼자’를 통해 대세를 떠오른 한채아, 박진주 등 못지않은 매력을 보여줬다. 배우로서 신비감 대신 옆집 언니같은 매력을 보여준 이수경 보다 '나 혼자'의 정회원이 될 가능성을 지닌 멤버는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