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이 먼저 세상을 떠난 친형의 꿈을 따라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박철민은 3일 오후 SBS POWER FM 107.7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친형의 꿈을 따라 자신도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박철민은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 "친형이 가난한 집안형편에도 배우를 꿈꿨다. 어머니 돈을 훔쳐서도 연기를 하려고 하더라"며 "형은 멋진 배우였다. 나처럼 가벼운 연기가 아닌 묵직한 연기를 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안타깝게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이 그토록 하고 싶던 일이라 나도 자연스럽게 궁금해져서 배우를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며 친형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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