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과 송재림이 또 다시 싸웠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28회에서 갑순(김소은 분)과 갑돌(송재림 분)은 거듭된 오해 속에 계속 싸우기만 했다.
만나기로 약속을 한 상황에서 갑자기 야근이 잡힌 갑돌은 뒤늦게 갑순에게 못 만난다고 연락을 취했다. 이어 갑순은 감자탕집에서 여자와 함께 있는 갑돌을 보게 됐다.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그 여자는 선배인 영란(아영 분)이고, 팀장이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 갑돌은 밥도 안 먹고 갑순의 집으로 향했지만, 갑순은 갑돌에게 변했다며 화를 냈다. 또 갑순은 청소를 하러 왔던 자신을 모른 척했던 갑돌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갑돌은 "내 눈엔 니가 제일 예쁘다"며 "나 안 변했다. 허갑돌 그대로다"라고 했지만, 갑순은 "너 변해가는 모습 보는 거 슬프다"고 말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우리갑순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