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 '톰 아저씨' 톰 크루즈의 전 부인 케이티 홈즈가 배우 제이미 폭스와의 사이에 첫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할리우드 매체들이 보도했다.
한 미국 연예지는 최근 '케이티 홈즈가 유명 레스토랑에서 친구들을 초대해 멋진 저녁을 대접하며 (얼마전 열애 상대로 지목된 제이미 폭스의)아이를 가졌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한 것으로 밝혔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스의 한 측근은 "홈즈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매우 기뻐했다. 제이미 폭스의 아이를 임신한지 3개월 째"라고 밝혔다.
제이미 폭스 역시 홈즈의 임신 소식을 듣고 흥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측근은 "폭스는 홈즈의 임신 소식을 전해들은 뒤,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더 진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리 크루즈 역시 동생이 생긴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수리는 매년 옷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있었다. 혹여나 생길 동생을 주기 위해"라고 전했다.
한편 또 다른 할리우드 연예지는 “케이티 홈즈에게는 모성이 먼저다. 그는 연기와 연출로 분주하지만, 딸 수리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후 10시까지는 집으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수리는 톰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 때 얻은 딸이다.
홈즈는 어느 인터뷰에서 “촬영장에 없을 때, 나는 엄마다. 행사가 있어도 10시에는 귀가한다. 신뢰할 수 있는 엄마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의 유년시절을 함께 보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AFP BB News=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