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로 화려하게 비상했다.
지난 3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이번주 바람을 핍니다’에서 이상엽은 허세충만, 자유분방한 라이프를 즐기는 5년차 PD 안준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난기 넘치는 준영이 보영(보아 분) 앞에서면 무장해제 되는 모습을 보이고 밀고 당기는 유쾌하고 설레는 감정을 주는 투영커플로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드라마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연기해 시청률에 많은 보탬이 되어 다시 한 번 연기파 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 KBS 2TV ‘행복한 여자’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 사극과 정극, 멜로-미스터리-시트콤 까지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의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매력을 선보였다.
이상엽은 이번 2016년 상반기 tvN 드라마 ‘시그널’을 시작으로,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SBS ‘닥터스’, KBS 드라마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까지 쉴 새 없이 달려 매번 색다른 모습을 연이어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이미 주연으로 자리 잡은 배우지만 좋은 작품이 있다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조연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 이상엽은 “주연만 고집하지 않고 좋은 작품, 매력적인 역할이라면 주저 없이 출연할 것이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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