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마돈나가 전 남편이었던 배우 숀 펜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고 영국 매체 피플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2일, 마이애미에서 말라위 사람들을 위한 자선 행사를 개최, 이 자리에서 이와 같은 깜짝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사진들과 수집품들을 경매에 내놓은 뒤 숀 펜과 함께 무대에 올라와 그를 향해 "나는 아직도 숀 펜을 사랑하고 있다. 만약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천만 원) 정도 입찰되면 우리 다시 결혼하면 어떨까"라고 깜짝 발언을 해 시선을 모았다.
숀 펜과 마돈나는 지난 1985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4년 뒤 이혼했다. 이후 숀 펜은 로빈 라이트와 결혼했으나 이혼, 샤를리즈 테론과 열애하며 핫커플의 탄생을 알렸으나 역시 결별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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