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푸른바다의 전설' OST에 합류하며 황금라인업을 완성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연속 히트가 기대된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성시경은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OST 작업에 합류했다. 아직 음원 발표 일정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이 부른 '푸른바다의 전설' OST는 이미 지난 1일 오후 방송에서 일부분이 공개됐다. 극중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스키장 데이트 장면에 삽입된 것.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 활용될지 기대된다.
'푸른바다의 전설' OST는 린부터 윤미래, 정엽, 그리고 국카스텐 하현우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성시경까지 합류하면서 또 하나의 대박 OST 군단이 탄생했다.
성시경은 그동안 영화 '국화꽃향기'를 비롯해, 드라마 '시크릿가든', '그들이 사는 세상', '천일의 약속', '응답하라 1994',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수많은 OST 작업에 참여해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의 전작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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