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에게 SBS ‘인기가요’에서 16년 만에 컴백한다.
젝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인기가요’에서 새 앨범 '2016 Re-ALBUM'의 트리플 타이틀곡 ‘커플’과 ‘기사도’, ‘연정’ 세 곡 모두를 선보인다. 히트곡을 재녹음해 꾸려진 앨범인 만큼, 과거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특별한 재미가 기대된다.
‘인기가요’는 젝키의 컴백과 더불어 과거의 음악방송을 재해석한 무대 구성도 준비했다. LED 영상 등 현란한 최첨단 장비 없이, 오직 조명 쇼만으로 방송을 꾸밀 예정.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세련된 무대를 만들어보겠다는 새로운 시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가요’ 표 걸그룹 써니걸스의 두 번째 무대도 전파를 탄다. ‘인기가요’만의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 ‘인기가요 뮤직크러쉬’ 2탄으로 기획된 유닛 써니걸스(여자친구 은하, 우주소녀 성소, 오마이걸 유아, 구구단 나영, 모모랜드 낸시)는 지난주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인기가요 뮤직크러쉬’ 3탄으로 달콤한 듀엣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달한 역대급 케미를 보여줄 세 번째 주인공은 12월 11일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된다고.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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