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김구라가 JTBC '썰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에서는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마리텔 2016 결산 팬 감사제'가 진행됐다.
이날 이경규와 김구라는 한 팀을 이뤄 ‘예능의 밤’을 진행했다. 김구라는 올 한해 스스로의 활약을 평가해본다면 어떻냐는 조우종의 질문에 “다작의 아이콘답게 프로그램 많이 했다. 방송하는 기계처럼 영혼 없이 (방송)하는 것이 제 신조다. 제 길만 묵묵히 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썰전’에 대한 방청객의 질문에 김구라는 “‘썰전’ 같은 경우는 시청률 잘 나와도 좋지 않다. 웃겨서 4~5퍼센트 나오는 게 낫지 나쁜 현 시국에 숟가락 얹어서 시청률 9퍼센트, 10퍼센트로 잘 나오는 것은 기분 좋지는 않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썰전’에서 나는 병풍이다. 인정한다. 썰전은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