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10살 소녀 한별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본선 1라운드 무대에 10살 소녀 한별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한별은 노래는 물론 춤으로도 심사위원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귀여운 무대 매너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이 한별의 무대를 사랑스럽게 바라봤을 정도.
무대를 본 박진영은 "잘 나왔다. 정말 잘했다. 노래 실력, 춤 실력이 엄청나다는 게 아니라 자기 생긴대로 해서. 자기 성격이나 정신, 생긴대로 오버하지도 않고. 어린 친구들이 끼 부리고 멋 내고 할 때 부자연스러울 때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과하지 않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특히 양현석은 "지난해 릴리가가 JYP로 갔으니까, 이번에는 꼭 YG로 데려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춤춘지 40년 된 사람이 10살짜리에게 매료되는 것은 정말 잘하는 것 같다. 이효리보다 예뻤다"라며, "10년된 산삼을 발견한 것 같다. 15년되면 무르익을 거다. 굴곡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무조건 20위까지 끌고 갈거다"라고 칭찬하며 합격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