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벤치가 첫 방송 출연에 긴장했다.
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섹 듀오 옐로우 벤치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제보로 두 사람을 알고 찾았다. 소속사에 전화를 했지만, 없는 전화라고 나왔다. 제작진은 직접 두 사람이 다니는 서울대 공대를 찾았고, 수소문 끝에 찾았다.
두 사람은 결성된 1년 밴드로 이날 생애 첫 방송 출연을 했다. 옐로우 벤치 멤버 최어진, 김성균은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김성균은 "고등학교 3년 내내 한번 빼고 전교 1등을 했다. 마지막에 수능 끝나고 한번 1등을 내줬다"고 말했다.
최어진은 "중학교 내내 전교 1등 했다. 과학고에 진학한 후 충격을 받아 오히려 동아리 활동 같은 것들을 했다. 조기졸업 후 서울대 진학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했지만, 음악을 위해 퇴사했다.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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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