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수술 여부, 6일 상의 후 최종 결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12.05 16: 31

팔꿈치 정밀 검진을 받은 김광현이 5일 오후 늦게 귀국한다. 6일 상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한다.
SK는 "김광현 선수는 5일(월)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쿄사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 오후 10시 25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라면서 "검진 결과는 6일(화) 구단과 선수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구단과 선수의 협의를 통해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검진 결과를 통보 받은 뒤 구단 트레이너와 상의해 수술 및 재활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릴 예정이다. 김광현은 현재 팔꿈치 인대 손상 상태로 7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으며 이번 최종 검진 결과를 보고 향후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단은 김광현 측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계획이다. 김광현은 어깨 부상 당시에도 구단 트레이너들과의 상의를 통해 수술이 아닌 재활을 선택했었다. 당시 구단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으나 김광현이 재활을 선택해 최종 결정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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