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과 박철민이 배우로서 걸어온 그간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아레나 화보 촬영에서 배우로서 걸어온 그간의 세월을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철민은 "'커튼콜'은 내게 너무 소중한 영화"라며 "연극인 시절, 예술인으로서 신나고 아프고 소중했던 추억을 끄집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현성은 "'커튼콜'은 제작 환경이 어려워 정말 힘들게 찍었다"며 "그래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 처음에 우리가 꿈꿔온 것 같은 결과가 나와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8일 개봉하는 영화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연극 '햄릿'을 올리면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 무대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2016 리옹국제영화제 편집상,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초청,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후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프로젝트마켓 극영화 피칭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레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