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야구광인 배우 박철민이 못말리는 야구사랑을 자랑한다.
박철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참여해 MC 조충현 아나운서로부터 야구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기다렸다는 듯 입을 열었다.
그는 “사회인 야구팀 7구단에 가입되어 있다. 촬영이 없는 날엔 무조건 야구를 해야 하기에 여러 구단에 가입했다”며 “1년에 한 70~80경기는 뛰는 것 같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어 박철민은 “아내가 일주일 내내 야구를 하면 가족들과의 시간이 없지 않냐고 항의를 하기에 경기를 줄이겠다고 아내와 약속했었다”며 “그런데 그날 내가 야구공을 손에 꼭 쥔 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고 있었고, 그런 나를 본 아내가 그냥 야구하라고 하더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박철민의 야구 사랑과 퀴즈 도전기는 6일 방송된다.
[사진] KBS 2TV ‘1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