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이 김현숙을 바라보는 눈빛이 변했다.
6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쿨하지 못한 승준의 모습이 담겼다. 승준은 영애와 헤어진 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느라 애를 썼다.
승준은 퇴근한 뒤 사무실 사람들에게 클럽에 간다고 자랑하며 클럽에 갔고, 친구들은 마지못해 끌려나와 승준의 비위를 맞춰줬다.
다음날 미란은 승준의 프사로 타박하며 "헤어진 티 팍팍난다. 미련있어 보인다"고 했다. 이후 승준은 프사 때문에 고민하다 수민이 알려준 프사를 올렸다가 미란이 알려준 사진을 올렸다가 갈팡질팡했다.
영애는 동혁을 모델로 준현의 체육관을 홍보하는 사진을 찌고, 동혁은 그때 동생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동혁은 외투도 입지 않고 달려가고, 동생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지나가던 과일 장수를 치였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외투를 들고 따라간 영애가 과일값을 갚아주고, 이후 동혁은 과일값을 갚으며 같이 치킨을 먹었다. 동혁은 영애에게 감사하다며 영애 부모님 드릴 치킨까지 챙겨줬다.
다음날 동혁은 감기에 걸리지만 "나는 절대 감기에 걸려본 일이 없다"고 끝까지 감기가 아니라고 한다. 결국 그날 동혁은 의식을 잃고, 영애는 무거운 동혁을 업고 병원까지 가느라 진땀을 뺐다.
승준은 영애의 카톡을 염탐하고, 영애의 상태메세지가 자음으로 바뀌자 암호를 풀려고 머리가 터진다. 하지만 영애 집에서는 조카가 휴대폰을 가지고 놀며 의미없는 자음을 찍어대고 있었다.
동혁은 영애의 챙김에 감사함을 느끼고, 다음날 체육관에서 옷을 갈아입다 영애가 갑자기 들어오자 놀란다. 영애는 "언제는 홀랑 잘 벗더니 오늘 왜 이러냐"고 하고, 동혁은 영애에 대한 마음이 달라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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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