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KWAVE M (케이웨이브 엠) 46호 표지모델을 장식했다.
한류 매거진 KWAVE M과 함께 한 이번 화보는 일본 도쿄 현지에서 진행됐다. 다재다능한 그는 바쁜 배우 활동 중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화보에선 그 내면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개러지록 무드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도쿄 시내의 다양한 장소들을 이동하며 늦은 밤에서야 마친 촬영에서 그는 오히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며 스텝들을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화보 속 이준기는 가죽 라이더에 데미지 티셔츠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밤의 뮤지션으로 변신했다. 또한 블랙 베스트에 스키니 진, 블랙 워커를 매치해 시크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나 젖은 웻 헤어 스타일링으로 섹시한 남성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언제나 든든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평소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잠시 방황했던 십대 시절 아버지와 1년 남짓한 시간동안 함께 택견도장을 나갔다. 당시 흔들렸던 나를 바로잡고 중심을 세울 수 있도록 곁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질풍노도 시기, 든든하게 붙잡아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꺼냈다. 그는 “지금도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나를 가장 잘 받아주는 사람”이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팬들과의 돈독한 관계로 정평이 나있는 그는 “그들은 내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그리고 원동력이 되어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요즘 영어공부에 집중하고 있어 수업도 듣고 미드나 유튜브 채널도 봐가면서 복습한다.”며 근래 배운 회화와 드라마 대사들을 이야기하며 그간의 실력을 뽐냈다. /parkjy@osen.co.kr
[사진] KWAVE 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