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작전개시를 알리며 초집중 눈빛 레이더를 발동시키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사기트리오’ 이민호-이희준-신원호의 새 작업 착수를 알리는 것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는 것. ‘일 하는 남자’ 이민호-이희준-신원호는 진지함과 동시에 섹시미까지 발산, 이들이 만들어낼 ‘작전 하모니’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무한대로 증폭되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7일(오늘) 7회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사기트리오’ 허준재(이민호 분)-조남두(이희준 분)-태오(신원호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재는 팀 내 브레인답게 태블릿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작전 구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반짝반짝 검은색 눈동자에서는 레이저가 쏟아지고 있으며, 한 곳에 집중하며 일을 하는 준재의 모습은 섹시함까지 발산하고 있는 것. 사기트리오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놀라운 입담으로 웃음을 주는 남두 역시 한껏 몰입돼 있으며 태오 역시 귀여운 소년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새 작업에 집중, 시선을 모은다.
앞서 준재는 검사로 변신, 좌(左) 남두-우(右) 태오와 함께 명동캐피탈 사모 장진옥(김성령 분)을 속인 바 있다. 진옥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의 죽음에 자신의 아들이 억울하게 연루됐으며 이를 잘 처리해달라고 찾아왔고, 이에 사기트리오는 강력한 한방을 선사함과 동시에 ‘반성’ 항목까지 추가시키며 스스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게 만든 것. 사기트리오의 통쾌한 한방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짜릿함까지 선사하는 팀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진옥에 이어 또 다른 타깃을 찾으며 사기트리오의 활동을 예고하는 모습이 지난 5회에서 공개되며 새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진 상황. 남두는 “이 분이 지금 비자금을 투자 하려고 하거든. 한 마디로 털려도 어디에 신고도 못하는 눈 먼 돈인 셈이지. 우리 밥”이라며 안진주(문소리 분)를 콕 집으며 다음 타깃 탐색에 나선 것. 이처럼 사기트리오의 새 작업 착수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더할 나위 없는 떡밥으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사기트리오의 타깃은 이미 정해졌다. 이들이 또 어떤 속임수로 통쾌한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해달라”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매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계속해서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