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이동휘, 류준열, 지수, 심희찬, 수호(엑소) 등 '변요한 사단'으로 불리는 대세 스타들과의 친분에 대해 "정말 좋은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관련 인터뷰에서 변요한 사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곧 앞두고 있는 VIP 시사회에 친구들을 초대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저는 이야기를 따로 안 했는데 분명히 올 거라고 확신한다"며 돈독한 우정이 드러나는 답변을 전했다.
이어 "사실 오라고 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지 않겠나. 친구들이 오면 저는 감동의 상황이 올 것 같다. 그만큼 관계가 돈독하다는 걸 아실 것 같다. '변요한 사단' 이런 거 아니고 우린 정말 정말 정말 친구다. 정말이 몇 번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좋은 친구들이다"고 덧붙였다.
함께 승승장구 하는 것에 대한 뿌듯함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절대로 승승장구라고 생각하지 않다. 진짜 순수하게 노력하고 싶은 게 전부다. 당연히 안일한 생각이 들 순간도 있겠지만 일일희비하지 않는 친구들일 거고 그렇게 될 것"이라며 "그냥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꾸준하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싶은 친구들이다"고 답했다. 이와 동시에 살짝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