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첫 코미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측이 인간 비타민 김유정의 상큼 스틸 3종을 공개했다.
2016년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김유정,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히 ‘핫’한 아이콘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7일 공개된 3종 스틸 사진은 김유정만의 발랄함과 장난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뾰로통하게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부터 동그란 눈으로 누군가를 쳐다보며 새침하게 요구르트를 먹는 모습은 어떤 각도, 어떤 표정에도 굴욕 없는 상큼 매력을 보여준다.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며 양손으로 가방 끈을 꼭 잡고 살금살금 병원으로 들어서는 장면에는 호기심 충만한 여고생 스컬리의 깜찍함이 담겨있다.
김유정과 함께 연기한 차태현은 "발랄함, 엉뚱함, 따뜻함 등 굉장히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스컬리’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 역할을 누가 할까 많은 생각을 했는데 김유정이 캐스팅되어 너무 좋았다"고 전하며 "원래 엉뚱 발랄한 김유정이 스컬리를 만나 굉장한 시너지를 보여주었고, 현장에서도 김유정이 오는 날은 모두 즐거워했다"고 말해 김유정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유정은 “가끔 엉뚱하고 이상한 장난을 많이 치는 면에서 ‘스컬리’와 많이 닮은 것 같다. ‘스컬리’가 내 또래여서 캐릭터에 몰입도 더 잘 됐다”고 밝혔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2017년 1월 4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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