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에라모르겠다, 라스트댄스다”...빅뱅과 함께 마지막 춤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07 12: 59

멤버들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 야심찬 컴백을 앞둔 빅뱅이 의미심장한 곡 제목들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의 이야기다.
아직 곡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데뷔 10주년을 맞은 타이밍, 1년 7개월 만의 컴백, MADE 프로젝트의 완성, 군 입대 전 완전체 활동 등에 대한 부담감과 고민, 아쉬움 등이 제목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빅뱅은 이번에도 ‘투 트랙’ 전략을 통해 팬들을 찾는다. 유쾌한 가사를 지니고 있는 그루브한 미디움 템포의 힙합장르와, 빅뱅 특유의 감성이 담긴 R&B 슬로우 곡으로 선물을 안기겠다는 전략. ‘에라 모르겠다’는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공동 작품이며 지드래곤, 탑, 테디가 함께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YG 측 관계자는 OSEN에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이미 완성해 놓은 상황”이라며 “1년 만에 발표 되는 빅뱅의 신곡들을 크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대감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번에 내놓는 'MADE FULL ALBUM'은 1년 4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자,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3집 앨범. 'M' 'A' 'D' 'E'의 수록곡인 '쩔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IF YOU' '맨정신' '뱅뱅뱅' 등과 신곡이 다수 수록돼 더욱 특별하다. 무엇보다 멤버 탑의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앨범이 될 예정이어서 한층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워낙 남녀 노소-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기에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한 각종 연말 시상식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네이버 V앱을 통한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도 계획하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까지 예고해 환영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공연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난다. 내년 1월 7,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을 통해 멤버들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
데뷔 후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힘이 빠지기는커녕 더욱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유일한 팀. 빅뱅과의 마지막 춤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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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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