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가 이탈리아 대표 패션 잡지 ‘루오모 보그(L’UOMO VOGUE)’ 1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루오모 보그는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의 이탈리아 남성판으로, 엑소는 아시아 그룹 최초의 표지 모델로 루오모 보그의 2016년 마지막 표지를 화려하게 장식해 유럽에서도 높은 엑소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루오모 보그는 엑소가 보유한 다양한 기록과 성과, 영향력에 대해 상세히 조명했다. “그들의 영향력은 음악을 넘어서 패션 및 스타일의 세계로도 확장됐다”며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그룹이기도 하다. 그들은 국경이나 문화, 언어에 구애 받지 않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든다. 아시아를 평정한 엑소는 이제 서양 시장이라는 다음 목표를 향해 지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고 극찬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촬영에서 엑소는 화보 콘셉트에 맞게 준비된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과감하고 강렬한 표정부터 자연스러운 포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현장에 있는 스태프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
더불어 이번 화보는 필름 카메라,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아날로그적 감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비들로 촬영되어 엑소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루오모 보그 12월호는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전역 및 미주, 아시아 지역에서도 발행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루오모 보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