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이 당초 예정보다 한 주 뒤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첫 방송이 시국관련 특보 편성으로 인해 한 주 연기됐다. ‘솔로몬의 위증’은 예정됐던 9일에서 한 주 연기된 16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솔로몬의 위증’이 편성됐던 시간대에는 JTBC ‘뉴스룸’이 2시간 특별 편성됐다. 9일 뿐 아니라 10일 동시간대에도 ‘뉴스룸’이 2시간 동안 방송된다. 이는 급변하는 시국에 중요 사안을 발 빠르고 깊이 있게 취재하고 보도하기 위한 편성의 일환이다.
‘솔로몬의 위증’은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중 한국에서 처음 드라마로 만들어져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참신한 배우들의 꿀호흡과 안정적인 연기 등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믿고 보는 배우’ 조재현이 설득 당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심상치 않은 내용과 마치 지금의 현실을 반영하는 듯 한 원작의 강렬한 메시지, 교내 재판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가만히 있으라’는 세상에 돌직구를 던지는 아이들이 진실을 밝힌다는 줄거리 등 도발적인 내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주 방송이 연기된 만큼 심도 있는 후반작업을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전망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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