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과 남주혁이 경수진의 악행을 알았다.
7일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복주가 비만 클리닉에 다니는 것을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호는 준형과 친한 복주를 질투해 복주의 비만 클리닉 수첩을 성은에게 갖다준다.
성은은 이 사실을 창걸에게 알리고, 복주는 창걸에게 호출돼 혼난다. 창걸은 노발대발하며 대걸레로 때릴려고 하고, 코치들은 창걸을 말린다. 이후 복주는 성은에게 기합을 받고, 집중 감시를 받는다.
성은은 복주를 쫓아다니며 운동과 식사를 관리한다. 준형은 복주에게 보낸 문자에 답이 없자 이상하게 생각한다. 준형은 재이 생일날 식구들과 밥을 먹다가 재이에게 복주가 병원에 안왔다는 소리를 듣는다.
준형은 복주가 걱정돼 치킨집을 찾아가고 삼촌으로부터 복주의 사정을 듣는다. 준형은 복주가 걱정돼 어쩔 줄 모른다. 복주는 준형이 보낸 문자로 재이의 생일이었다는 것을 알고, 성은 몰래 클리닉 앞에 선물로 화분을 놓아두고 온다.
성은은 복주가 사라져 화가 나고, 복주에게 채벌을 가한다. 이를 보던 난희는 결국 성은에게 복주가 클리닉 의사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것을 밝힌다. 성은은 복주의 사정을 알고 "그럴 수 있다"고 위로해준다. 준형은 이를 우연히 보다가 성은이 사라지자, 복주를 데리고 위로해준다.
준형은 밤새 복주에게 고기를 사주고, 클럽에 데리고 가 즐겁게 해준다. 복주는 준형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준형 역시 "너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준형은 며칠 전 시호가 역도장에 가는 모습을 본 것이 생각나 시호에게 묻는다. 시호는 "내가 그랬다. 네가 복주랑 웃고 떠는 게 나를 미치게 한다"고 한다. 준형은 어이없어 하고, 시호는 방에 들어왔다가 복주가 준형과 통화하자 유대폰을 뺏어 던진다. 시호는 "준형에게 집적대지 마라. 역도부에 수첩 갖다 놓은 게 나다"고 해 복주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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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