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강호동이 '미우새' PD와 손잡고 SBS로 컴백한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돌아오는 설 연휴에 방송될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는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말이 서툰 이들에게 아이들이 한국말을 가르쳐준다는 콘셉트로, 야외 버라이어티가 될 전망이다. 연출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끌고 있는 곽승영 PD가 맡는다.
현재 출연자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월 설 연휴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 8월 '스타킹' 종영으로 잠시 SBS를 떠났던 강호동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2016 SBS 연예대상 MC를 맡아 이경규, 이시영과 호흡을 맞춘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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