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이 역대 최고의 긴장 상태에 이르렀다. 소개팅 상대가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김종민의, 종민에 의한, 종민을 위한 ‘김종민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김종민의 아찔한 아바타 소개팅 현장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멤버들의 지령에 따라 배려남이 되는가 하면, 개그감을 폭발시키기도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김종민은 소개팅 상대인 김소연을 향해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케 만든 바 있다.
이어 이번 주에는 김종민의 소개팅의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장미꽃을 꼭 쥔 채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는 김종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런 그의 표정에는 긴장감과 간절함, 그리고 기대감이 뒤섞여 있는 듯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특히 이때 김종민은 “저 지금 장난 아니에요”라며 진지함을 표명하며 그 긴장감을 더했다는 후문. 더불어 어둠 끝에 아련하게 보이는 텅 빈 맞은편 정자를 향해 “소연씨! 나와요!”라며 간절한 외침을 이어갔다는 후문이어서, 이제껏 보지 못했던 김종민의 초조함 가득한 자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스틸 속 멤버들은 상황을 회피하려는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때 김준호는 “진짜 전국 망신이다”라고 말하며 몸을 한껏 움츠렸고, 이내 이어진 반전 결과에 김종민과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초조함에 몸서리치는 김종민의 모습과 반전이 살아있는 소개팅의 결과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