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 한 세대를 풍미했던 정우성의 이온 음료 CF 패러디에 나선다.
오는 11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0회 ‘아빠 힘내세요’에서는 설아-수아-대박이 낙엽 천국에서 “가 가란 말이야” 대사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이온 음료 CF 속 정우성 따라잡기에 나서 웃음을 선사한다.
공개된 스틸 속 대박은 낙엽을 한 움큼 집어 들곤 아빠를 향해 내던지고 있는데, 짧은 팔 때문에 아빠의 몸통 근처에도 낙엽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어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이 과정에서 대박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모습. 열 손가락까지 쫙 다 핀 채 최선을 다해 낙엽을 던지는 대박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대박의 정우성 패러디는 이동국의 열정이 담긴 결실이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스틸 속 이동국은 대박에게 직접 낙엽을 쥐여주곤, 정우성 따라잡기의 팁을 전수하고 있는 모습. 대박은 아련한 눈빛으로 이동국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아빠가 가르쳐준 포즈를 따라 해 웃음을 터트린다.
한편 이날 대박 뿐만 아니라 설아-수아까지 정우성 따라잡기에 나서며 낙엽 하나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대박의 정우성 따라잡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