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부터 노래까지 다재다능한 팔색조 배우 변요한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스케치북'을 통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 변요한은 평소 유희열을 좋아했다며 직접 펜을 준비, 손목에 사인을 받으며 팬심을 고백했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변요한은 특히 노래방 마니아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한창 갈 때는 1년에 300일 정도를 갔다”며 ‘노래방 부심’을 고백했는데, “사극 촬영 중간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한복 입고 칼을 찬 채로 노래방에 간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변요한은 2014년 출연한 '미생'의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모습과는 다르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내성적인 성격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한 변요한은 곧 배우 김윤석과 함께한 새로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변요한의 절친인 배우 이동휘가 방청석에 자리했는데, 이동휘는 변요한의 노래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이 날 녹화의 마지막 무대로 작사, 작곡, 안무,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자체제작 아이돌’ 세븐틴이 출연, 신곡 ‘붐붐’ 완곡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인권, 김필, 어반자카파, 변요한, 세정, 세븐틴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10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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