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과 울버린이 한 영화에 같이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영화 ‘데드풀’에서는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 캐릭터에 대해 이런 저런 말들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적대심은 스크린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 인터뷰에서 휴 잭맨이 다시 울버린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두 캐릭터가 한 영화에 나오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데드풀과 울버린이 한 영화에 나오길 바란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휴 잭맨을 설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휴 잭맨은 다가오는 봄에 개봉 예정인 울버린 시리즈 영화 ‘로건’이 그의 마지막 울버린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라이언 레이놀즈는 “휴 잭맨은 가장 멋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라며 “내가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를 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두 캐릭터가 스크린을 불꽃 튀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휴 잭맨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영화 ‘데드풀2’은 오는 2018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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